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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재창조 사이. 셋

적-그리스도에 대한 생각은 수많은 상상과 소설, 판타지들을 만들어 내었다. 그뿐이 아니다. 적-그리스도는 우리의 현재의 모든 노력들이 그저 파괴될 것이라는, 적-그리스도가 오면 의미 없게 될 것이라는 반-문화적인 경건성을 함양시켜 왔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이러한 해석은, 오늘날 세대주의자들과 천년설주의자들에 의해서 미래에 발생할 어떤 것으로 믿고 있는 정치적인 적-그리스도라는 이러한 해석은 16세기 당시에는 개혁의 견해였던 것이 아니라, 당시 로마 카톨릭의 견해였다. 개혁은 이를 교회적으로 해석했고 그래서 교황에게 그것을 적용했던 것이다. 이 전통은 오늘날 철저히 잊혀졌다. 하지만 저자는 예언에 대한 일반적인 정치적 해석이 ‘언약적 해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충격적인 책에서 반더발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생각은 수많은 상상과 소설, 판타지들을 만들어 내었다. 그뿐이 아니다. 적-그리스도는 우리의 현재의 모든 노력들이 그저 파괴될 것이라는, 적-그리스도가 오면 의미 없게 될 것이라는 반-문화적인 경건성을 함양시켜 왔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이러한 해석은, 오늘날 세대주의자들과 천년설주의자들에 의해서 미래에 발생할 어떤 것으로 믿고 있는 정치적인 적-그리스도라는 이러한 해석은 16세기 당시에는 개혁의 견해였던 것이 아니라, 당시 로마 카톨릭의 견해였다.
개혁은 이를 교회적으로 해석했고 그래서 교황에게 그것을 적용했던 것이다. 이 전통은 오늘날 철저히 잊혀졌다. 하지만 저자는 예언에 대한 일반적인 정치적 해석이 ‘언약적 해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충격적인 책에서 반더발은 계시록을 비롯한 성경의 예언을 교회와 언약의 맥락에 놓고, 모든 종파주의의 토양에 저항하는 참여적인 기독인을 위한 미래에 대한 오래 되었지만 전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 코넬리스 반더발은 ‘반더발 성경연구’와 ‘반더발 언약연구’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성경학자이다. 그는 특히 계시록에 관한 중요한 책을 출간했으며, 계시록에 관한 대중적인 책도 낸 바 있다. 문화와 언약 외에도 다양한 설교들이 남아 있다.
문화에 관한 본서는 리폼드의 문화관에 기여하는 바가 클 뿐만 아니라 한국 같은 동양이나 기타 제3세계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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